드디어 알았다! 왜 떴는지. 이오공감에 44사이즈가 논란이 되면서 이글루스에도 화재가 된것이로군(내가 정보습득능력이 좀 딸리는 관계로 지금도 확실치 않다)... 이글루스 홈에 뜬 노정태님의 글을 보면서 나는 큰 깨달음을... 아니 글을 보면서 나는 고개가 끄덕여졌다고나 할까. 공감까지는 아니나 뭔가 동병상련같은 느낌;;
에, 먼저 44사이즈는 흔히 말하듯 여자들에게는 꿈의 사이즈라고 할수 있겠다. 물론 극소수의 여자들은 자기가 44건 55건 자기 몸을 사랑할줄아는 매우 멋진(훗) 분들이지만 나머지는 자기 몸에 필요한 기초대사량도 섭취하지 않고 기인의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한국 여자들이 결국 44라는 숫자를 만들기 위해 자기 몸을 태우는 운동을 하며 평생을 보내야 하는 것 같다. 무슨 그게 하늘에 계시는 신께서 보내신 계시인 것처럼...
노정태님의 말처럼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이다. 누구하나 따지지 않아도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보살필 것인데, 두발 벗고 나서서 "어이, 자네 혹시 44사이즈를 만들어 봄이 어떤가-?"라며 무슨 보험회사 직원이 가입 권유하듯 질책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된다. 갑작스레 논란이 된 44사이즈. 내 생각에는(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그 여자가 빅쇼처럼 뚱뚱하던 성냥개비 5개 이어붙인것 마냥 말라깽이여도 신경끄면 알아서 한다. 죽던 살던 우리가 상관할바 아니지 않은가? 평소에는 누가 뭐 어떻게 살아도 신경도 안쓰던 인간들이, 다이어트 한다, 살뺀다, 44사이즈 만들거다, 이러니까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자선사업 벌이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쓸데없는 선량을 베푸는 것마냥 그러냔 말이다.
그러니까 어울리지 않게 착한척 하지 말자, 이말...(이 아니지만 어떻게 끝맺을지 모르겠으므로 이글은 끝이다)


덧글
백면서생 2009/12/11 20:40 # 답글
자신이 알아서 하는게 첫번째, 그다음은 타인의 시선이겠지. 이 사회는 과도하게 외모를 중요시하는데, 그것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겠지. 그 다음에는 본인의 몸은 본인이 알아서 한다, 이렇게 되야할 것 같다. 좋은 글 썼구나.